Geoje Cathedral1 산달 공소 - 거제 성당 지금은 산달 연륙교로 덕분에 거제나 통영으로 다니기가 편해졌지만 다리가 개통되기 전에는 거제도에 속한 작은 섬에 지나지 않았습니다. 산달공소는 법동리의 김 수산나 할머니로부터 시작이 되는데, 집안의 우환이 끊이지가 않자 1954년 2월 거제성당에 입교하고 다른 할머니 두 분과 함께 매주 토요일이면 나룻배를 타고 건너와 십여 리 길을 걸어서 성당에서 잠을 자고 일요일 미사를 드리고 복귀했다고 합니다. 1955년 영세를 받고, 방 한 칸을 마련하여 작은 교회로 활용하다가, 1966년 5월 27일 낙성식을 올리고 초대회장으로 김 수산나 할머니가 맡게 되었습니다. 2021년 10월 필자가 순례할 때에는 바로 옆에 산달 분교 펜션을 만드는 중이라서 상당히 복잡하고 분주했었는데... 아마 지금은 작은 교회 옆에 예.. 2023. 3. 8. 이전 1 다음